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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트리 논란' 슈틸리케 감독, 23명 '꽉' 채웠다
- 출처:인터풋볼|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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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논란을 만들었던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번 명단에선 23명을 ‘꽉‘ 채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회관에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 4차전 이란 원정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발표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만큼 주목 받은 부분은 23명 소집 유무였다. 지난 최종예선 1·2차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20명의 선수만 선발하며 여유로움을 보였다. 선수들의 경기 출전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으나 중국-시리아전 내용이 치명적이었다.
먼저 ‘공한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전에서 3-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연이어 2골을 실점하며 3-2 진땀승을 거뒀다. 시리아 원정에선 무기력한 모습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술 변화를 주려고 해도 선수가 없었다.
이에 많은 언론들은 슈틸리케 감독이 다소 안일한 선택을 했다며 23명을 모두 채우지 않은 점을 비난했다. 당시 1차전이 끝난 후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장소가 바뀌자 석현준은 아예 소집하지도 않았다. 결국 결과는 모두가 알듯이 실패였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에선 23명을 모두 채웠다. 당연한 선택이지만 지난 발표와 비교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한국은 23명을 선택함으로서 보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졌다.
이제 한국은 오는 10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3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이란 테헤란으로 출국해 11일 아시아 최강 이란과 지옥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현재 A조 3위로 밀려 있는 한국은 이번 일정에서 러시아에 직행하는 2위권으로 순위를 올려야 한다.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 일정
대한민국 VS 카타르(10.06(목)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란 VS 대한민국(10.11(화) 오후 11시 45분 아자디 스타디움)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이란전 소집명단 23인
골키퍼-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순태(전북 현대), 김승규(빗셀 고베)
수비수-홍철(수원 삼성), 오재석(감바 오사카), 정동호(울산 현대), 이용(울산 현대), 곽태휘(FC서울),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김기희(상하이 선화)
미드필더-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전북 현대),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재성(전북 현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신욱(전북 현대)
예비명단-김동준(성남FC), 김민혁(사간도스), 고광민(FC서울), 윤일록(FC서울),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