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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불펜 재편으로 도전하는 NC의 3번째 가을
출처:OSEN|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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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가을 맞이‘다. NC의 3번째 가을은 불펜진의 재편으로 맞이한다.

NC의 올시즌은 다소 삐걱였다. 선발 투수진이 예전처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지난해 10승을 올렸던 이태양이 승부조작 파문으로 퇴단했고, 이재학 역시 같은 혐의를 받으면서 팀을 잠시 이탈하는 시기가 있었다. 여기에 해커 역시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지난해 선발진 숨통을 틔워줬던 손민한은 은퇴를 했다. 대신 5선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던 이민호도 시즌 중반 체력적인 부담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했다. 재크 스튜어트도 지난해 후반기 보여줬던 강력함이 사라졌고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

결국 올시즌에는 선발진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기간이 많았다. 불완전한 선발진으로 인해 투수진의 무게 중심은 불펜으로 이동했다. 지난해에도 NC의 불펜은 정상급이었지만 올시즌에는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해 4.50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13으로 떨어졌다. 대신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10에서 올시즌 4.90으로 크게 상승했다. 불펜진도 전체 이닝의 43.51%를 책임지며 지난해 40.82%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만큼 김진성과 원종현, 임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들에 대한 부담이 많아졌고, 시즌 막판을 향해가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는 의미였다. 향후 포스트시즌을 생각해서도 적신호였다.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불펜진의 재편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 LG전,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그동안 25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임창민을 6회에 내보냈다. "중간 투수들이 그동안 많이 던져서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내보낸 것이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이지만,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진의 새로운 조합을 찾으려는 포석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임)창민이가 마무리로 고생도 많이 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김진성과 원종현, 임창민, 이민호 등을 돌아가면서 마무리로 활용하려고 한다. 상황에 맞는 투수들을 투입할 것이다. 창민이도 흔쾌히 괜찮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정 마무리 대신 불펜진을 폭넓게 활용하려는 의중이다.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하고 결승전이다. 김경문 감독 역시 경험에 의거, 불펜진의 유동적인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불펜진의 활력소가 되어줄 ‘영건‘들의 가세도 카드를 풍족하게 해주고 있다. 이민호는 필승조급의 활약을 펼치지만, 승부처에서 중용할 수 있는 카드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민호는 최근 불펜에서 150km의 속구를 전력으로 뿌리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9월 치른 13경기 18⅓이닝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마산 롯데전 최고의 승부처던 6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올라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팀의 3-1 승리에 발판을 지었다.

이에 앞서 22일 마산 KIA전에서는 3년차 신예 배재환이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선발 해커가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뒤 마운드에 올라와 4⅔이닝 동안 6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팀의 11-7 대역전극을 일궜다. 김경문 감독도 "앞으로 더 자주 나올 것 같다"며 배재환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여기에 현재 선발진에 임시 합류한 장현식까지 불펜으로 돌아와 롱맨으로 합류한다면, NC의 투수진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NC는 이제 2위 매직넘버를 4까지 줄였다. 여전히 김 감독은 "아직은 다음 단계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며 조심스러웠지만 차근차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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