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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자신감과 자만심은 종이 한 장 차이"
출처:OSEN|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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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자만심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지난 24일 전북 현대와 성남 FC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는 한 골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반 7분 로페즈의 득점으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관중들의 환호성은 득점 때 만큼이나 전반 40분에도 강하게 나왔다. 김보경(27, 전북 현대)이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쳤기 때문이다.

김보경이 선보인 개인기는 마르세유 룰렛이다. 드리블 기술 중 하나로 상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실전에서 구사하는 것은 쉽지 않아 경기에서 보기 힘들다. 그러나 그런 기술을 김보경은 완벽하게 소화해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관중의 환호성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어려운 기술을 순간적으로 구사할 정도로 이날 김보경의 자신감은 넘쳤다. 그는 "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구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기도 했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보경은 물론 전북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성남전에 투입된 선수 대부분이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김보경은 "이원화로 제주 원정에서 빠져 선수들 대부분이 체력적으로 회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적극적인 플레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체력의 우위 등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친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의 고리를 끊고 상승세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바로 전북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FC 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다.

서울전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은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서 서울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전과 성남전, 서울전을 연속으로 구상했다. 서울도 전북의 대비를 파악하기 위해 성남전에 황선홍 감독이 직접 전주를 찾아 염탐했다.

하지만 김보경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자신감 때문이다. 김보경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결과가 많이 중요했는데 잘 된 것 같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나는 물론 동료들 모두 자신감이 있다. 성남전에 보여준 초반 모습을 90분 동안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도 그렇고, 우리도 서울의 축구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경기를 더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의 경우 빌드업이 좋고, 우리는 공격진과 수비진의 힘이 좋다. 결국 자신의 것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보경에게서는 여유와 자신감이 확실히 느껴졌다. 그러나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자만심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김보경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만심은 버려야 한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경기에서는 자신감을 살리기 위해 좀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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