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해외
루니 빠진 맨유, 패스도 골도 시원하게 터졌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9-2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살아났다. 주장 웨인 루니가 벤치에 앉자 경기 흐름이 달라졌다.

맨유가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1 승리를 거두며 루니의 자리는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루니가 빠지자 중원에서의 경기 운영, 공격 지역에서의 마무리 모두 개선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왓포드에 연달아 패하면서 루니의 경기력은 도마에 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팀의 공격 흐름에 별다르게 기여하지 못했고, 이에 루니를 선발 명단에서 빼야 한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결국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부터 "루니가 주장이라고 해서 다르게 대우하지 않는다. 특권은 없다"고 강조하더니, 결국 루니를 벤치에 앉혀뒀다.

루니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빠진 대신 후안 마타와 안데르 에레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훨씬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나서자 경기 내용이 확 달라졌다. 답답하던 패스 길이 시원하게 뚫리자 공격 작업도 시원해졌다.

지난 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90분간 417회의 패스를 연결했다. 이번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45분에만 307회의 패스를 연결하며 네 골을 득점했고, 경기를 마칠 때는 700회에 가까운 패스를 기록했다. 3-1로 승리한 본머스와의 개막전에서도 맨유의 패스 횟수는 561회로 이번 경기보다 낮았다.

비록 레스터의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고는 하지만, 맨유의 공격 흐름 자체가 달라졌다는 것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루니 자리에 출전한 마타는 1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고, 폴 포그바도 전진해서 맨유 데뷔 골을 터트렸다.

맨유가 득점한 네 골 모두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있을 정도로 패스 연결이 살아났다. 측면에서도 달레이 블린트가 공격에 가담해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 2도움을 기록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는 유려한 패스에 레스터는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이제 루니는 새로운 포지션에 도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7분을 남겨두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대신해 측면 공격수로 투입됐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한 활동량과 킥 능력을 무기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앞으로 루니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무리뉴 감독의 계획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루니가 맨유 공격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