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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박주영-윤주태 그리고 고요한 선택은?
- 출처:OSEN|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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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또 서울 경기를 지켜봤다. 과연 슈틸리케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오는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슈틸리케 감독은 여전히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를 찾고 있다. 다음달 카타르-이란 2연전을 펼쳐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대체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상황. 경기력이 떨어지는 해외파 보다는 국내 선수들을 선호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수원FC와 FC서울의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마친 뒤 3번째 관전이다. 10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17일 성남전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나들이에 나섰다. 총 4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3경기가 서울이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고민되는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서울에서 그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시리아전을 통해 1승 1무를 기록한 축구 대표팀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 조합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2경기서 3골을 넣고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포지션이 바로 그 곳이기 때문이다.
일단 측면 수비수로는 고요한과 고광민 그리고 김치우 등이 있다. 특히 가장 두각을 보이는 것은 ‘투고‘. 고요한과 고광민은 올 시즌 서울의 핵심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부족함이 많지만 여전히 둘의 활약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의 관심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측면 수비는 슈틸리케 감독이 가진 가장 큰 문제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문제다. 유럽 혹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측면 수비수로 적임자가 없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 수비수 자원을 대체 선수로 출전 시켰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고민은 계속된다.
대체 선수였던 장현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재석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 측면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주전이라고 확정지을 선수는 없었다. 올림픽 대표팀서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고요한과 고광민에게 큰 점수를 줬을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도 고민이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열심히 뛰고 있지만 그를 대체하거나 힘을 보탤 선수가 필요하다.
따라서 부각되고 있는 것이 박주영이다. 대표팀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박주영은 K리그에서 자신이 해야할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윤주태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적지만 골 결정력은 뛰어나다. 올 시즌 16경기서 3골-1도움을 기록중인 윤주태는 이날 경기서도 골 맛을 봤다. 교체 출전에 따른 컨디션 조절이 어렵지만 윤주태의 움직임은 원활했다. 선수 본인도 짧은 출전 시간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