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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네빌, "루니, 레스터전에 선발 출전해야 돼"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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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네빌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가 오는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올 여름 루이스 판 할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는 루니에게 깊은 신뢰를 보였다. 변함없이 루니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의 영입이 이뤄진 상황에서도 2선의 한 자리에 루니를 기용했다.
그러나 루니는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해야 하지만 1인분 역할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 경기 부정확한 패스, 불안한 볼 소유만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노샘프턴 타운(3부 리그)과의 풋볼리그컵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 루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신해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맨유는 3-1로 승리했지만 루니를 보는 싸늘한 시선은 여전하다.
하지만 네빌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주말 경기에서도 루니는 선발로 뛰어야 한다. 여전히 그는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다"면서 "보는 것 처럼 루니의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또 다시 90분 기회를 줘 그의 부진 탈출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빌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래쉬포드도 레스터전에 선발로 나서야 한다. 특별한 아이다"며 "즐라탄이 그를 많이 돕고 있다. 즐라탄은 맨유에 온 이후로 더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오는 24일 레스터 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