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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CL 우승팀, 북중미 넘으면 레알과 붙는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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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2016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 대진을 받게 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2일 새벽(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자리한 FIFA 본부에서 2016 FIFA 클럽 월드컵 대진 추첨식을 거행했다. 이 대진에 따르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오는 12월 11일 오사카 스이타 축구전용구장에서 CONCACAF(북중미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아메리카와 8강전을 치른다. 아메리카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15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된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는 현재 준결승 대진이 나온 상황이다. 동아시아 지구에서는 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준결승을 치르며, 서아시아 지구에서는 엘 자이시(카타르)와 알 아인(UAE)이 결승 티켓을 다툰다. K리그 클럽은 최소 한 팀이 대회 결승전에 출전하는 상황이며, 엘 자이시-알 아인전 승자를 꺾으면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따낼 수 있다.

2016 FIFA 클럽 월드컵은 전 세계 대륙 클럽 대항전 챔피언이 출전해 최고의 클럽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대회다. 현재 출전이 확정된 팀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CONMEBOL)·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OFC)·아메리카 등 총 4개 팀이다. 대회는 오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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