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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의 맨시티, 올여름 ‘바르사 MN 듀오’ 원했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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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올해 여름 대형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여름 이적 시장서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듀오를 원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올여름 두 명의 바르사 듀오와 접촉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NO였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바르사 잔류를 더 선호했다”라며 영국 일간지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알렸다.
맨시티는 올여름 펩 과르디올라를 데려와 유럽과 리그 제패 야망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부임과 함께 애제자 메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네이마르도 포함이었다. 당시 영국 ‘미러’는 “펩의 맨시티가 빅사이닝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영입설을 보도한 바 있다.
물론 결과는 실패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7월 바르사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모든 이적설을 잠재웠고, 메시는 바르사와의 장기 재계약 앞두고 있다. 바르사의 단호한 입장과 둘 사이의 돈독한 우정도 이적 가능성을 낮게 만들었다.
바르사 듀오 영입은 실패했지만, 맨시티는 대대적 선수단 수혈로 새로운 색깔을 만들었다. 펩 입맛에 맞춘 맨시티는 현재 리그 5연승과 리그 1위를 구가하며 잉글랜드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