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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 둘러싸도 막을 수 없었던 ‘괴물’ 하다디
출처:OSEN|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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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 동시에 둘러싸도 하메드 하다디(31, 이란, 218cm)를 막지 못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9일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2016 FIBA 아시아챌린지 결승전에서 이란에게 47-77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주최국 이란의 높이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별리그서 한국은 이란을 만나 47-85로 38점차 대패를 당했다. 하다디에게 29점, 10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김종규가 하다디를 막아봤지만 조기에 파울트러블이 걸릴 뿐이었다. 하다디를 1대1로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아시아에 존재하지 않았다.

허재 감독은 결승전 전략을 바꿨다. 허일영을 주전으로 넣어 높이를 보강했다. 처음부터 지역방어를 서면서 하다디를 견제했다. 하다디에게 공이 투입되면 김종규, 이승현에 허일영까지 도움수비를 와서 둘러쌌다. 한국의 기습적인 수비에 하다디도 처음에는 당황했다. 한국은 하다디의 야투율을 30%까지 떨어뜨렸다.

하다디는 도움수비를 깨는데 익숙한 선수다. 그는 거대한 몸집으로 세 명의 수비수를 뚫고 외곽에 패스를 뿌렸다. 한국은 하다디를 막기 위해 이란의 외곽을 버리다시피 했다. 하다디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모험수는 통하지 않았다. 이란은 초반 노마크 3점슛 세 방을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지역방어의 약점은 리바운드다. 상대를 자유롭게 놔주다보니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첫 슛을 잘 막고도 리바운드를 잡지 못해 2차 실점이 많았다. 하다디는 무려 15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골밑근처에서 떨어진 공은 거의 하다디의 차지였다. 한국은 총 3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리바운드에서 27-64로 무려 37개를 뒤졌다. 그만큼 이란이 훨씬 많은 기회를 잡았으니 이기는 것이 당연했다.

 

 

신장이 작은 한국에게 하다디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대였다. 운이 좋아 하다디를 막아도 다른 선수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하다디는 외곽으로 내주는 패스마저 좋았다. 빈틈을 찾기 어려웠다. 더욱 무서운 것은 하다디가 버틴 이란의 수비였다. 한국은 골밑에 공을 투입해보지도 못하고 외곽슛만 던지다가 패했다. 이승현의 외곽슛이 좋았지만, 하다디를 외곽까지 유인하기에는 부족했다. 한국은 나름 선전했지만 결과는 30점차 패배였다.

하다디는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센터임을 자부했다. 중국처럼 213cm이상 NBA급 장신센터를 여러 명 보유하지 않은 이상 하다디를 견제하기는 쉽지 않다. 한국이 이란에 맞서려면 장신센터를 귀화시켜 전력으로 삼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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