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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아시아챌린지 준우승…이란 높이의 벽 못 넘었다
출처:스포츠월드|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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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벽은 한국이 넘어서기에 너무 높았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19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1만2000 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농구대회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218㎝의 장신 하메드 하디디(20점·23리바운드)를 막지 못하고 47-77, 30점차 대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한국은 2차 결선 리그에서 이란과 한 차례 맞붙어 47-85, 38점 차 완패를 당한 바 있어 결승에서 설욕을 노렸다. 하지만 하디디가 버틴 이란 높이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한국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컵 직행 티켓을 따내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 아시아컵 티켓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진다.

한국은 이날 결승에서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은 1쿼터에서 9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이란의 득점을 13점을 막아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13-17로 뒤지던 2쿼터 6분24초경부터 약 4분간 무득점에 그친 사이 이란에 내리 8점을 내줘 13-25로 차이가 벌어졌다. 그래도 전반을 20-30으로 마치며 버텨냈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에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한계가 드러났다. 3쿼터 시작 뒤 3분간 한국은 김종규의 미들슛으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사이 이란에 무려 13점을 허용, 22-43까지 차이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결국 장신 센터의 부재 속에 외곽슛 중심의 전술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아시아 최고 센터로 불리는 하다디의 공격도 무서웠지만 수비에서도 그가 버티고 있기에 골밑 공략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 슈터들의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이는 정확도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공격의 돌파구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구가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려면 장신 센터의 육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중국처럼 213㎝이상 NBA급 장신센터가 많아야 하다디를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여기에 최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출신 귀화선수를 앞세워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도 새로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허재 감독이 “한국도 귀화 선수 선발을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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