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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2천43안타, '15년 LG맨'의 훈장
출처:조이뉴스24|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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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박용택(37)이 KBO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한 팀에서만 15년을 뛰면서 만들어낸 역사다.

박용택은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2천43안타를 기록했다. 팀 선배 이병규를 뛰어넘어 단일 구단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이병규가 2군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2천42안타에 머물러 있는 사이 박용택은 169안타를 추가했다. 이는 타격왕에 올랐던 2009년 168안타를 넘는 박용택의 한 시즌 개인 최다안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통산 안타 수에서 박용택은 아직 양준혁(2천318안타), 장성호(2천100안타), 홍성흔(2천46안타)에 뒤져 있다. 그러나 양준혁과 장성호, 홍성흔 세 선수는 한 구단에서만 쌓아올린 안타 숫자가 아니다.

먼저 양준혁은 2천318안타 중 LG에서 2년 간 291안타, 해태(KIA 전신)에서 1년 간 160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에서 친 안타 숫자만 따지면 1천867개다.

장성호도 가장 오래 뛰었던 해태와 KIA에서 때린 안타는 1천741개에 그친다. 여기에 한화에서 3년 간 266개, 롯데에서 2년 간 64개, kt에서 1년 간 29개를 추가했다.

홍성흔도 마찬가지. 두산맨 이미지가 강한 홍성흔이지만 롯데에서 첫 FA 4년을 보내며 568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에서 쌓은 안타 수는 1천478개다.

박용택은 양준혁과 장성호, 홍성흔과는 달리 2002년 데뷔 후 LG에서만 뛰고 있다. 양준혁과 장성호는 트레이드로, 홍성흔은 FA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박용택은 2차례 FA 자격을 획득했지만 모두 LG에 잔류했다. 구단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일도 없었다.

FA 자격을 얻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도 있었지만 박용택은 LG에 남는 선택을 했다. 구단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선택이다. 그리고 선배 이병규의 기록을 넘어선 뒤 "사랑하는 팀에서 오래 뛰면서 달성한 기록이라 행복하다"며 "몸관리를 잘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지난 2014시즌 종료 후 맺은 4년 FA 계약에 따라 2018년까지 LG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후 박용택의 앞에 또 어떤 선택지가 놓일 지 알 수 없지만, 박용택이 LG를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앞으로 박용택은 안타 4개를 추가할 경우 홍성흔을 넘어 현역 선수 가운데 통산 최다안타의 주인이 된다. 양준혁의 기록 역시 FA 계약 기간 내에 넘어설 수 있을 전망. 박용택은 "내가 받는 돈을 생각하면 당연히 넘어야 한다"고 기록 달성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박용택의 시선은 3천안타 고지를 향하고 있다. 단일 구단 최다안타 신기록은 그 과정에서 나온 ‘15년 LG맨‘으로서의 훈장과 같다. 지금부터 나오는 박용택의 안타는 모두 KBO리그, LG 트윈스의 새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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