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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심판의 실수,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
- 출처:인터풋볼|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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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53)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또 다시 불만을 토로했다.
맨유는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3 패배를 거뒀다. 이 결과로 맨유는 리그 6위를 유지했지만 3연패 충격에 빠졌다.
경기가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언론 ‘BBC‘를 통해 "오늘 경기에선 3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이중 단 한 가지만 내가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3가지 요인에 대해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첫 번째는 우리 스스로에게 있다. 개인의 실수들이 모여 결국 팀의 실수가 됐다. 이 부분을 반드시 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선수들의 실수를 꼬집었다.
이어 "두 번째는 심판이다. 그들의 실수는 내가 관리할 수 없다. 오늘 경기의 이야기는 결과가 아니라 어처구니 없는 첫 번째 득점 장면이다. 명백한 반칙이다. 지난 주 맨체스터 더비와 같은 상황"이라며 판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세 번째는 행운이다. 우리는 운이 없었다. 상대팀 고메스 골키퍼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 슈팅을 엄청난 선방으로 막았다"며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