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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린드블럼 살아나니 레일리 부진, 롯데의 고민
출처:OSEN|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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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의 엇박자
레일리 후반기 부진, 재계약에 적신호

롯데가 외인 원투펀치의 엇박자에 울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는 지난해 롯데의 효자 외인이었다. 린드블럼은 32경기 210이닝을 던지며 13승1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고, 레일리도 31경기 179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3.91로 뒷받침했다. 우완 린드블럼-좌완 레일리의 조합까지 완벽했고, 롯데 외인 투수 사상 처음 동반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 투수 모두 지독한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전반기에는 린드블럼 부진이 극심했다. 구위 저하 현상을 보인 끝에 전반기 17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6.25에 그쳤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10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2년 연속 10승과 함께 재계약 가능성도 높여가고 있다.

반면 린드블럼이 흔들리던 전반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한 레일리가 후반기 들어 난조다. 레일리는 전반기 18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10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22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전반기 2할6푼8리에서 후반기 3할3푼2리로 뛰어 올랐다.

16일 대전 한화전은 레일리에 대한 롯데 벤치의 믿음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이날 레일리는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2사구 2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강판됐다. 롯데가 7-3으로 리드하고 있는 4회였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자 가차 없이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지난 11일 잠실 LG전 3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2경기 연속 4회가 끝나기 전 조기 강판됐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닝이터 역할을 해온 레일리가 2경기 연속 선발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건 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후반기에 와서 구위가 많이 떨어졌다. 구속이 145km 밑으로 떨어졌고, 볼끝 움직임도 제대로 꺾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한화전에서 레일리의 패스트볼 구속은 포심(24개)이 140~146km, 투심(23개)이 141~145km에 그쳤다. 커브(2개)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1개) 등 변화구 비율을 높였지만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시즌 전체로 볼 때 우타자에게 너무 약하다. 피안타율이 좌타자에는 2할2푼5리에 피홈런 1개로 압도적이었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홈런 20개 포함 피안타율이 3할2푼3리로 거의 1할 가까이 높다. 지난해 좌타자(.272·3홈런)와 우타자(.264·17홈런) 상대에 있어 홈런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우타자 공략법을 찾지 못하면 레일리에게 남은 시즌도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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