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AS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영국 매체가 예상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2016/2017 UCL 조별리그 E조 1차전 AS 모나코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3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국내 팬들에게는 단연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모나코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모나코전 선발 출격을 점쳤다.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와 함께 2선을 구성해 빈센트 얀센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모나코전에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만나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모나코를 4-1로 제압했다.

한편 매체는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봤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 카일 워커가 포백은 휴고 요리스가 지킬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