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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美 대표 맥브라이드 “한국행 관심 있었다”
출처:OSEN|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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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 스카우트 주목

일본행 논의 있었으나 빅리그 콜업


맷 맥브라이드(31,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장 경계했던 타자 중 하나였다. 중장거리 유형인 그는 한국과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했다.

일본 도쿄에서 미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던 당시 대표팀의 이순철 타격코치도 “댄 블랙은 파워가 좋지만 스윙이 거친 면이 있다. 블랙보다는 다른 선수들을 더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아이브너와 맥브라이드가 좋다”며 그를 주목한 바 있다. 맥브라이드는 대회가 끝난 뒤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베스트 11인 ‘올 월드 팀’에 뽑히기도 했다.

맥브라이드를 집중적으로 살핀 것은 이 코치만이 아니었다. 여러 스카우트들도 지크 스프루일(KIA 타이거즈)과 그를 유심히 지켜봤다. 실제로 이번 시즌 중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그를 영입하려 했으나 메이저리그 콜업이 이뤄지며 데려오지 못한 일도 있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그는 “트리플A에 있다가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정말 즐거운 시즌이다. 포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왔고, 공수에서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12 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해 빅리그에서 18경기에 나와 타율 2할1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느낀 아시아 야구의 스타일은 미국과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과 일본 모두 대단했다”고 운을 뗀 그는 “좋은 투수들이 많았다. 바깥쪽 승부를 잘 했고, 투구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투수를 상대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집중해야만 했고, 타석에서 참아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본 아시아 야구는 미국에 비해 정면승부를 펼치는 빈도는 적은 반면 타자를 혼란하게 만드는 볼 배합이 많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팀 내 입지가 확고하지는 않기에 현재보다 나은 금전적 대우를 해주는 아시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아시아 스카우트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약간은 알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 팀과 연결되는 것에도 크게 관심이 있었다. 프리미어12는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였다. 스카우트들이 많이 찾는 대회에 나가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었기에 그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한국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오퍼를 받지는 못했지만 오프시즌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국가를 위해서 뛰는 것 외에도 스카우트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회를 얻고 싶은 것도 있었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시즌 초 이적 논의도 있었지만, 오클랜드가 그를 콜업하며 없던 일이 됐다. 그는 이에 대해 “시즌 초반 요코하마에서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뛸 기회가 생겼다”라고 차분히 말을 이었다. 이제는 다음 시즌에도 이곳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에는 이처럼 빅리그 언저리에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선수들이 많다. 그와 비슷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면 그들 중 누군가는 훗날 KBO리그에서 뛰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맥브라이드 역시 스카우트들의 레이더 안에 있다면 좀 더 높은 몸값을 원하거나 메이저리그에서 입지가 줄어들 때 한국으로 눈을 돌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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