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팀의 전력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디발라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5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995-96 시즌 이후로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탈락했다.

오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에 세비야와의 홈경기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디발라는 첫 경기에서부터 확실한 승리를 기대했다.

디발라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리그가 정말 기다려진다. 유벤투스는 유럽 최강 팀들과 대등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을 탈락시킬 뻔했고, 이번에는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올바른 태도만 갖춘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비야는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에도 조별 라운드에서 만났지만, 세비야 원정에서 0-1로 패하는 바람에 1위 자리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내주고 16강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바이에른을 만나야 했다.

이에 대해 디발라는 "세비야 원정에서 당했던 패배는 잊고 홈에서 거뒀던 승리를 기억해야 한다. 훌륭한 공격수들이 있으니 상대에게 많은 문제를 안길 수 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