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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매체, '흥민-청용-성용' 전원 선발 제외 예상
- 출처:인터풋볼|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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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프리미어리거 3총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등이 모두 주말 경기 선발 명단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다시 시작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시작으로 EPL 4라운드가 일제히 치러진다.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도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해 4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 원정(10일 오후 11시)에 나서고, 이청용의 팰리스도 같은 시각 미들즈브러 원정길에 오른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하루 뒤(12일 자정) 첼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선발 출전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라운드 프리뷰에서 세 선수를 모두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의 강력한 요청으로 중국과의 1차전(1일)만 치르고 곧바로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 역시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던 에릭 라멜라가 장거리 이동에 대한 피로로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이 매체는 손흥민을 대신해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영입한 무사 시소코를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차전(6일)까지 소화한 이청용과 기성용은 7일에야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영국-한국-말레이시아-영국 등의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두 선수는 피로도를 고려해 선발에서 제외될 확률이 크다. 다만, 이번 시즌 전 경기 출전(선발 2, 교체 1)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이청용의 경우, 선발 출전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