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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칠 것 없는 전북, '유일한 약점' 중원까지 보강
- 출처:OSEN|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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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과 정혁이 복귀했다.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중원까지 보강이 됐다. 이제 전북 현대에 거칠 것은 없다.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라는 막강 밸런스로 2016년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전북에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다. 바로 중원의 수비 밸런스다. 이호라는 수준급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어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호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을 때에는 문제가 됐다.
대표적인 차이가 경기력이다. 수비 만큼 경기 운영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호가 있을 때 2선 중앙에 서는 김보경과 이재성이 공격에 집중하지만, 이호가 없을 때에는 수비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보경과 이재성도 이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없어질 듯 하다. 병역 해결을 위해 안산 무궁화 경찰청에서 뛰고 있던 신형민과 정혁이 지난 3일 전역 후 복귀 했기 때문이다. 신형민은 수준급의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정혁은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신형민과 정혁의 가세로 전북은 유일한 걱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신형민과 정혁은 최근까지 안산에서 뛰었던 만큼 몸상태는 문제가 없다. 그나마 문제가 될 수 있는 조직력을 위해 신형민과 정혁 모두 전역 직후 전북이 전지 훈련 중인 목포로 내려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는 14일에는 상주 상무에서 이승기가 전역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이승기는 전북의 공격에 새로운 옵션이 될 전 망이다. 이승기 또한 최근 경기에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팀에 녹아들기만 한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민과 정혁, 이승기의 가세는 후반기 전북의 선수단 운영 폭을 넓혀줄 것이 분명하다. 현재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전북은 완벽한 더블 스쿼드 구축으로 두 대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