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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난파선'... 명예 회복 필요한 스페인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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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었다. 2008년부터 3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휩쓸었다. 하지만 2014년 일격을 당한 뒤로는 표류를 거듭했다. 이후 대회도 아쉽긴 마찬가지였다.

스페인이 명예 회복을 노린다. 6일(한국 시각) 새벽 3시 45분 리히텐슈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첫 경기를 치른다.

■ 유로-월드컵-유로 연이어 석권... 이미 과거에 갇힌 옛 영광

어마어마했다. ‘티키타카‘라는 새로운 조류까지 몰고 와 세계 축구를 점령했다. 챠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지오 부스케츠 등 막강한 미드필더진을 바탕으로 경기 전체를 휘어잡았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도 적수를 찾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를 연거푸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참사가 벌어졌다. 홈 팀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무너지기 전, 이미 스페인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아르연 로번, 로빈 판 페르시에게 두들겨 맞은 네덜란드전 1-5 대패,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등에게 당한 칠레전 0-2 패배. 마지막 라운드 호주전에서 3-0 승리로 최악은 면했으나,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유로 2016에서도 부족했다. 체코, 터키를 연달아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조별 리그 마지막 크로아티아전에서 패하며 삐걱댔다. 이어 이탈리아에도 지며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전 대회 유로 2012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압도하며 정상에 올랐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 델 보스케와의 작별, 로페테기는 어떤 모습으로?

세 차례 우승 이후 두 차례의 씁쓸함. 스페인축구협회는 유로 직후인 지난 7월 초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단순 성적 부진에 의한 경질은 아니었다. 이미 대회 전부터 델 보스케 감독이 밝혀온 은퇴 의사의 연장선이었다. 앙헬 마리아 빌라르 스페인축구협회장도 더는 이 노장 지도자를 잡아두지 못했다.

이어 훌렌 로페테기를 감독직에 앉혔다. 석현준이 몸담던 FC 포르투를 이끌었던 인물. 지난 시즌 도중 포르투에서 경질됐으나, 스페인축구협회는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히 밟고 올라온 로페테기의 공을 높이 샀다. 스페인 U-19, U-20, U-21 감독을 맡으며 선수들 면면을 파악하고 있던 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

선수 구성에 파격은 없었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빠졌으나, 이미 다비드 데 헤아가 떠오른 포지션이었다. 그 외 부상에 발목 잡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소속 팀 출전 빈도가 낮았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각각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또, 디에구 코스타가 복귀해 알바로 모라타, 파코 알카세르와의 경쟁 체제를 구축한 것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시작은 괜찮았다. 벨기에를 만나 2-0 승리를 챙겼다. 에당 아자르를 앞세운 상대 화력 쇼에 맞서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승부를 봤다. 실바가 2골을 폭발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 리히텐슈타인전 앞둔 말, 말, 말

"월드컵 예선 첫 번째 일전이다. 그간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나 헌신에 기쁘다.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순조롭게 출발하리라 본다. (대표팀에 복귀한) 코스타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기 부여를 느끼고 있다"(로페테기 감독)

"베테랑으로서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줘야만 한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팀 전체가 매진하고 있기에 승리 또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다비드 실바)

"대표팀에 부름 받은 선수들은 모두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뛰든, 뛰지 않든 소집되는 것만으로도 상을 받는 것과 같다"(티아고 알칸타라)

■ 9월 A매치 스페인 대표팀 소집 명단

GK :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나폴리), 아드리안 산 미구엘(웨스트햄)
DF : 마르크 바르트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조르디 알바, 제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이상 바르셀로나), 다니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MF : 세르지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코케, 사울 니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FW : 파코 알카세르(바르셀로나), 마누엘 놀리토(맨체스터 시티),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 디에구 코스타(첼시), 비톨로(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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