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에서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안첼로티는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안긴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은 지난 3년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매번 준결승 무대에서 좌절했다. 이에 안첼로티가 다시 우승을 약속했다.

안첼로티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전에는 디테일이 조금 부족해서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시즌에 전환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준결승 상대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번 시즌 32강 조별라운드에서 한 조에 속해 대회 초반부터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안첼로티 또한 개인적으로 아틀레티코에 복수를 원한다고 한다.

안첼로티는 "첼시와 레알을 이끌고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승리해본 기억이 없기에 이번엔 승리하고 싶다. 바이에른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탈락한 기억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