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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G-H-HR-RBI 4관왕 최형우의 위엄
출처:스포츠조선|20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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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지만 슬럼프는 오래가지 않았다. 삼성 4번 타자 최형우(33)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최형우는 27일 롯데전에서 연타석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의 1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연패를 끊었다. 올해 유독 롯데에 약했는데(전날까지 3승9패)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최형우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예비FA가 모두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부담감으로 더 부진한 선수도 있다. 최형우는 27일 현재 타율 3할5푼8리(2위), 23홈런, 110타점(1위)을 기록중이다. 지난 9년간 기록을 보면 리그 대표타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최형우는 2008년 이후 9년간 경기(1111게임), 안타(1260), 홈런(226), 타점(877) 등 4개 부문 1위다. 9년통산 타율은 3할1푼이다. 큰 부상도 없었고, 이렇다할 슬럼프도 없었다. 늘 한자리에서 묵묵히 제역할을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려운 팀상황으로 주위 기대치가 더 커졌을 뿐이다.

지난 25일 광주에서 KIA를 만나 4대6으로 패한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나란히 무안타로 부진했던 중심타선에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최형우가 침묵하자 삼성으로선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최근 몇년간 삼성은 모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올해 급전직하로 9위로 추락한 상항. 예전 모습을 되찾진 못하더라도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망가질 순 없다. 최형우의 손에 삼성의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삼성 마운드는 시즌 종료까지 나아지기 힘들다. 이미 선발축이 무너진 상황이다. 새로온 외국인투수 플란데는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은 6.12다. 기대치 이하다. 또 다른 외국인투수 레온은 한국에 와서 석달 가까이 ‘휴가‘다. 류중일 감독은 레온의 몸상태를 묻자 "묻지 말라. 나도 모른다. 알고싶지도 않지만 확실한 건 아직도 볼을 만진다는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했다. 시즌 막판까지 합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대로 시간만 흐르고 있다.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한국에 온 지 석달여 동안 두차례 등판이 전부다. 뛰든 안뛰든 몸값은 다 받는다. 국내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외국인선수들은 시즌 연봉 전부를 보장 받는다. 지금와서 돌려 보내는 것도 의미가 없다. 교체카드도 다 썼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볼 뿐이다.

장원삼은 부진과 부상이 잦고, 윤성환 차우찬 둘만으로는 선발진은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불펜과 마무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다. 마운드가 ‘억지로라도‘ 버텨주면 방망이로 승부를 걸어야할 판이다. 최형우는 삼성 타선의 핵심이다.

투타 밸런스는 팀전력의 첫번째 요소다. 삼성은 올해 본의 아니게 꽃길을 포기하고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다. 힘겹더라도 나아갈 수 밖에. 삼성관계자는 "외국인선수 영입을 주도한 스카우트 파트에 대한 강한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구단에서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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