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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되찾은 이대호, 감독은 믿는다
출처:MK 스포츠|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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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가 미소를 되찾았다.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와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의 경기가 열리는 27일(한국시간) 그레이터네바다필드. 이대호는 경기 시작 전 팀 동료들과 함께 타격연습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의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았다. 이대호도 자신의 타구가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이었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마이너리그 강등 후 첫 원정에 나선 그에게 이동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는지를 묻자 "1시간 30분밖에 안 걸려서 괜찮았다. 시애틀 공항에서 줄이 길어서 좀 기다리긴 했지만..."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전세기로 편하게 이동하는 메이저리그와 달리, 마이너리그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일반 항공편을 이용해 원정 이동을 한다. 자리도 일반석을 이용한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선수 대접을 비교하는 가장 극단적인 사례다. 그러나 이대호는 "동료들 중에는 경유로 온 경우도 있다"며 밝게 웃었다.

힘든 원정 이동도 괜찮다고 웃을 수 있는 것은, 그가 타석에서 자신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플A로 강등된 이대호는 그야말로 ‘뜨겁다‘. 앞선 6경기에서 타율 0.500(24타수 12안타) 2루타 3개 홈런 2개 OPS 1.413을 기록중이다. 6경기 중 5경기가 멀티 히트 경기였다. 강등 직전 19경기 51타수 4안타 18삼진으로 부진했던 것과 대조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뉴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소가 돌아왔다고 한다. 이는 중요한 사실"이라며 이대호가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이대호는 이전에 이런 부진을 경험하지 않았던 선수다. 나는 그가 떠나기 전 ‘메이저리그에서 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했다. 가서 스윙과 자신감을 되찾아 오라‘고 주문했다"며 이대호에게 했던 주문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그 주문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이다.

 

 

이대호에게 이번 레노와의 원정 시리즈는 타코마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등 후 열흘 뒤인 30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에서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 레노에서 원정 일정을 마치고 바로 알링턴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는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돌아와서 9월에 팀을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이대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대호는 지금, 믿음 속에 미소를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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