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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떠돌이 유망주’ 뱀포드, 번리로 6번째 임대 준비
출처:뉴스엔|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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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포드가 6번째 임대 이적을 준비 중이다.

영국 ‘가디언‘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패트릭 뱀포드가 번리로 1시즌 임대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2012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첼시로 이적한 뱀포드는 아직 첼시에서 성인팀 데뷔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4년간 뱀포드는 임대 신분으로 5개 팀에서 뛰었다.

뱀포드는 첼시 입단 후 MK 돈스(당시 3부 리그)로 임대를 떠나 1년 반 동안 뛰었고 2013-2014시즌 후반기는 챔피언십(2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에서 보냈다. 2014-2015시즌에는 미들즈브러(당시 2부 리그)로 임대를 떠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뱀포드는 2015-2016시즌 전반기 크리스탈 팰리스, 후반기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두 팀에서 리그 13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장은 2경기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그러나 뱀포드는 여전히 챔피언십 소속 팀이나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에는 매력적인 선수로 인정받는다. 뱀포드는 2013-2014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반시즌 동안 21경기 8골 3도움, 2014-2015시즌 미들즈브러에서 40경기 17골 2도움을 뽑아내 챔피언십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으로 확실히 검증받았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애스턴 빌라를 비롯해 퀸즈파크 레인저스, 풀럼 등이 뱀포드에 관심을 보였으나 뱀포드의 최종 행선지는 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그레이-샘 보크스 투톱에 공격을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번리는 뱀포드를 중용해 공격 패턴을 다양화하려는 심산이다.

뱀포드의 미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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