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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유 받은 카바니 "부상 복귀 첫 경기였을 뿐"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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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메츠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쳐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바니가 복귀전을 힘들게 치렀다. 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PSG 팬들은 결국 카바니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만 전반에 세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나고 나면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맡아 자신감과 함께 결정력이 살아나리라는 기대는 빗나갔다.
카바니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앞으로 팀과 함께 훨씬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공격수는 골을 못 넣으면 비판에 시달리곤 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은 "팬들이 카바니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아서 그렇다. 카바니도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장점을 많이 갖춘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PSG는 카바니의 빈공에도 루카스 모우라, 레뱅 쿠르자와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