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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 움티티, '마스체라노 대체' 중책 맡는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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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잃은 바르셀로나가 사무엘 움티티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신입생’ 움티티는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개막전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마스체라노가 세비야전서 당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신 움티티가 헤라르드 피케의 짝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2016 스페인 수페르코파에서 세비야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핵심 선수인 마스체라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다쳐 리그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피케와 함께 견고한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그는 기동력과 수비력, 침착성까지 갖춰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일단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마크 바르트라,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이적했고, 제레미 마티유는 수페르코파 1차전서 부상을 입었기 때문.
사실상 1군 센터백은 피케와 움티티가 유일하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유사시 뒤를 받칠 수 있다. 움티티는 지난 세비야와의 2차전서도 선발로 나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괜찮았다. 또한 이번 유로 2016에 나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갑작스레 기회를 받았음에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호평을 산 바 있다.
이에 ‘스포르트’는 “일주일 가량 이탈할 것으로 보이는 마스체라노 대신 움티티와 피케 조합으로 베티스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