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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붕괴 조짐 선발진..KIA, 난세 영웅 필요하다
출처:스포츠조선|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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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전력 약세에도 잘싸우던 KIA 타이거즈, 선발진 붕괴로 인한 위기를 맞이한 것인가.

KIA가 선발 로테이션 구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위권 순위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장기 레이스 가장 중요한 전력 요소인 선발진 불안이 KIA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KIA는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15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안그래도 마땅한 5선발 요원이 없는 가운데서 지크까지 빠져버리니 한 주 두 명의 선발 자리가 구멍이 났다. 18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20일 LG 트윈스전에 당장 임시 선발이 투입돼야 한다. 현재 후보군은 간추려놨다. 하지만 현재 엔트리에 있는 고효준, 박준표, 김윤동 등 외에도 2군에 있던 무명의 박상옥, 박기철을 1군에 합류시켜 준비시키는 것을 보면 KIA가 얼마나 다급하게 선발진 정비를 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불펜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선발로 활용했다가는 투수진 전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 최강 선발진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KIA지만 꼬이는 게 많았다. KIA는 현재까지 생존한 양현종, 헥터 노에시에 지크-윤석민-임준혁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지난해 마무리로 활약한 윤석민은 국내 무대를 평정했던 투수이고, 스프링캠프 준비를 했기에 기대가 컸다. 임준혁도 마찬가지. 지난해 9승을 거두며 올해는 더욱 무르익을 줄 알았다. 그러나 윤석민이 4월 단 3경기 선발 등판 후 어깨 통증으로 개점 휴업하며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다. 임준혁은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급하게 홍건희, 임기준, 한기주, 정동현, 정용운 등을 가리지 않고 투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심지어는 노장 최영필까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어느 선수 하나 확 튀어나가지 못했다. 그나마 홍건희가 후반기 선발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부상으로 주춤하며 걱정을 샀다.

이런 상황에서 지크까지 이탈해 산 넘어 산이다. 믿었던 홍건희마저 16일 kt 위즈전에서 초반 무너지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직구 최고구속이 140km에 겨우 다다랐고, 뭔가 문제가 있는 지 구위가 정상이 아니었다. 당장 4일을 쉬고 21일 LG전 선발로 나서야 하는데, kt전과 같은 구위라면 승부가 쉽지 않다.

일단 KIA는 17일 kt전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 2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그 다음 임시 선발-헥터-임시 선발-홍건희 순이다. 지크가 돌아올 때까지 이 로테이션으로 잘 버텨줘야 순위 경쟁이 가능하다. 각 팀들 간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에 한순간 정신을 놓으면, 한순간 저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형국이다. 누가 임시 선발이 되든, 새로운 스타가 탄생해야 KIA가 위기를 넘기고 살 수 있다. 객관적 전력상, 지금의 성적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KIA다. 하지만 KIA와 관계된 누구 하나 그 평가에 만족하려 하지 않는다. 팀 리빌딩과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힘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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