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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8월 무실점' 김재윤, 회복 비결은 고속 슬라이더
출처:OSEN|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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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징크스는 없다’.

kt 위즈가 후반기 들어 힘겨운 모습이다. 투타 모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어느덧 승률은 3할대로 떨어졌다. 마운드에선 선발 평균자책점(6.29) 10위, 구원 평균자책점(5.52) 8위로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그나마 불펜 투수들의 성장은 큰 수확이다. 그 중 ‘투수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김재윤(26)의 마무리 성장 과정은 희망적이다.

김재윤은 지난해 1월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고 1군 4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44⅔이닝을 던지면서 사사구는 13개(12볼넷), 탈삼진은 무려 70개를 잡아냈다. 9이닝 당 14.1개의 삼진을 잡아낸 셈이었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패스트볼은 비교적 제구도 잘 됐다.

올 시즌은 본격적으로 마무리 임무를 맡고 있다. 시즌 중 장시환이 선발로 전환하면서 김재윤이 마무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44이닝 21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이 40경기 이상 남은 상황에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이닝을 소화했다. 탈삼진은 58개로 줄었지만 마무리 투수 수난 시대에서 든든한 소방수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상황에 등판함에도 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지난해 김재윤을 처음 기용하면서 가급적 어려운 상황은 피했다. 투수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다. 조금씩 안정을 되찾자 후반기에는 필승조 임무를 맡겼고 올 시즌에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12세이브를 수확하면서 블론 세이브는 2개, 터프 세이브는 3개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줄었으나 김재윤은 지난 시즌에 비해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구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27km, 최고 136km의 슬라이더를 구사했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135km, 최고 142km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슬라이더 비율이 21.5%에서 29.2%로 증가했다. 단조로운 투구 패턴을 빠른 슬라이더로 극복하고 있는 셈이다.

김재윤은 7월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8월 4경기에선 다시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등판 상황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4일 마산 NC전에선 8회부터 투입돼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1점 리드를 지켰다. 기나긴 9연패를 끊는 귀중한 세이브였다. 또한 김재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올 시즌 부진한 kt 마운드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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