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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신' 즐라탄, 5개 대회 데뷔전 골 기록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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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神)‘이라고 칭할 만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본머스를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며 맨유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34세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룬 선수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기분 좋은 골과 함께 그 도전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후반 19분 2-0으로 맨유가 앞선 상황,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다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기습적이면서도 정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사이를 빠져들어간 공은 골대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투르 보루츠 골키퍼가 팔을 뻗어봤지만 닿지 않았다.
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세리에A, 라 리가, 리그 앙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데뷔전에 골을 터트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무려 다섯 개의 유럽 최고 대회에서 매번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준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감각적인 패스로 탁월한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