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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NC의 저력, 백업과 뉴페이스가 뜬다
출처:OSEN|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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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조영훈,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4안타 3타점
4년차 장현식, 필승조로 성장해 10일 롯데전 데뷔 첫 승

NC가 10일 1위에 등극했다. 승차는 두산에 반 경기 뒤지지만 승률에서 앞서 두산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나흘만에 다시 차지했다.

놀라운 일이다. NC는 최근 승부조작 파문, 선발진 붕괴, 주전 부상 등 각종 악재를 겪고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했다. 위기에서 백업과 새로운 얼굴이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악재를 극복하고 있다. 짧은 기간 탄탄한 전력을 꾸린 NC의 저력이다.

NC는 개막전 전력과 비교하면 선발진에서 이태양(승부조작 기소), 이재학(승부조작 의혹)이 빠져 있다. 베테랑 이호준(부진)과 유격수 손시헌(갈비뼈 골절)은 1군 엔트리에 없다.

그럼에도 NC는 9~10일 롯데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하고 백업과 뉴페이스가 맹활약한 덕분이다.

대타/대수비 요원인 조영훈은 9일 모처럼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호준이 빠진 지명타자 자리에 테임즈가 체력 안배를 하면서 나섰다. 조영훈은 2-0으로 앞선 1회 1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5타수 2안타.

조영훈은 결정적인 안타에 힘입어 10일 경기에서도 1루수 6번타자로 출장했다. 2회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수비에서는 수 차례 강습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냈고, 파울 타구를 전력질주해 펜스 앞에서 잡는 호수비를 펼쳤다.

조영훈은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지만 타율 0.330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에서 타율 4할(30타수 12안타) 19타점으로 강하다. 대타로 나와서도 0.375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손시헌의 부상은 지석훈이 메운다. 주전 못지 않은 실력과 존재감을 가진 지석훈은 매끄러운 수비로 내야진을 안정감 있게 이끈다. 경기 도중 2루 수비도 책임지는 등 멀티 플레이어다.

최금강이 선발진 구멍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 전환하면서 불펜 필승조가 다소 느슨해졌다. 신예 장현식이 공백을 메웠다. 10일 롯데전에서 마무리 임창민이 뜻밖의 난조로 애를 먹었다. 임창민은 5-1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가 원 아웃만 잡고 4실점했다.

5-5 동점인 1사 1,2루에서 장현식이 구원 투수로 나섰다. 마무리의 블론 세이브, 역전 위기에서의 등판. 많은 부담에도 장현식은 1사 1,2루 위기를 막아냈다. 연장 10회에도 1사 2루와 2사 2,3루 위기를 넘겼다.

필승조를 모두 기용한 뒤 장현식이 버틴 덕분에 NC는 연장 10회말 테임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장현식은 감격의 프로 데뷔 첫 승을 경험했다.

당초 김경문 감독은 최금강을 선발로 돌리면서 장현식을 기대했다. 2013년 입단한 장현식은 지난해까지 4경기 4이닝 기록(평균자책점 11.25)이 전부였다.

패전조에서 경험을 쌓은 장현식은 점점 구위가 좋아졌다. 6월에 1군에 올라와 평균자책점이 10점대였으나 7월에는 1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0으로 좋아졌다. 8월에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로 뛰어나다. 월 묵직한 직구가 위력적.

김 감독은 경기 후 "장현식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어려운 위기를 잘 막으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을 것 같다. 불펜에서 더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고 흡족해했다.

NC로선 빠진 자리의 걱정을 덜어주는 백업과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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