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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예리 결승골' 아르헨티나, 알제리 2-1 격파 '기사회생'
- 출처:인터풋볼|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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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아르헨티나는 8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닐톤 산토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축구 D조 2차전에서 카예리의 결승골로 알제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2로 패했던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온두라스에 득실차에서 뒤진 3위로 뛰어올랐다. 오는 11일 온두라스에 승리하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2승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패에 그친 알제리는 탈락했다.
전반은 대등했다. 전체 슈팅 6-7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알제리의 슈팅이 조금 더 날카로웠다. 양 팀 모두 원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는 수비수 쿠에스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수적 열세로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2분 헤딩 경합에서 흐른 볼을 잡은 코레아가 상대 문전을 파고들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알제리는 반격에 나섰고, 후반 19분 벤데브카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2분 압델라오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5분 알제리 아크에서 코레아가 침투 패스 카예리가 문전으로 쇄도하다 골키퍼와 충돌했고, 볼이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알제리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무딘 창 끝을 드러냈다. 오히려 막판에 아르헨티나가 몇 차례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고, 승점 3점을 챙기며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