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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복귀 선언' 비에리, 행선지는 최용수의 장쑤
- 출처:인터풋볼|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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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은퇴 이후 7년 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한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행선지가 최용수 감독의 장쑤 쑤닝으로 밝혀졌다.
비에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현역으로 복귀할 거라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모두들 좋은 아침이다. 엄청난 소식을 가져왔다. 보보(비에리의 애칭)가 돌아간다. 중국에서 뛰기로 결심했다"고 깜짝 복귀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비에리는 행선지가 중국이라고만 밝혔고, 구체적인 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일 "비에리가 중국의 장쑤를 통해 복귀한다. 그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와 함께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칼치오 메르카토` 등도 "비에리의 장쑤행이 근접했다. 이미 장쑤 구단과 접촉했다"며 비에리가 곧 장쑤와 계약을 맺을 거라 주장했다.
비에리의 장쑤행이 확정된다면, 최용수 감독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73년생 동갑내기인 비에리와 최용수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각각 이탈리아와 한국의 대표로 마주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비에리는 선제골을 터트렸고, 최용수 감독은 결장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승점 38점으로 1위 광저우 헝다(승점 4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도중 팀을 맡은 최용수 감독은 부임 이후 6경기 3승 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