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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부터 '유망주' 헤수스까지..리우에 뜨는 축구 스타들
출처:뉴스1|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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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다. 월드컵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크다.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축구는 브라질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출전 소식은 축구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브라질 팬이 가장 기다리는 축구 스타는 다름 아닌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다.



네이마르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도우면서 팀의 공격을 이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달라진다. 팀의 에이스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면서 공격을 이끈다.

이런 네이마르의 활약 덕에 브라질은 2012 런던 올림픽 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런던 올림픽 결승에서 멕시코에게 막혀서 무득점에 그쳤고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월드컵에서는 8강전에서 부상을 입어 준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독일에게 1-7 참패를 당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남긴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만큼은 웃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네이마르를 지난 6월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 내보내지 않고 올림픽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그만큼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의 가브리엘 헤수스(19·팔메이라스)도 눈여겨 볼 브라질 자원이다. 헤수스는 비록 어린 나이지만 ‘리틀 네이마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인정 받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헤수스를 축구 종목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고 있다.



한국의 손흥민(24·토트넘)도 이번 올림픽에서 빛을 낼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해외 매체들이 선정한 주목할 선수로 아시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년 동안 뛰었고 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첼시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9)도 있다. 나이지리아의 와일드카드로 뽑힌 미켈은 A매치 통산 75경기를 치러 이번에 올림픽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A매치를 경험했다.

독일에도 주목할 선수들이 많다.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독일에서 눈에 띄는 이는 마티아스 긴터(22·도르트문트)다. 긴터는 나이는 어리지만 풍부한 경험이 있다. 독일 올림픽 대표 가운데 2년 전 브라질에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또한 중앙 수비는 물론 좌우 측면 수비까지 가능한 멀티 수비 자원이다.

멕시코의 와일드카드 오리베 페랄타(32·클럽 아메리카)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4골을 넣었는데 이 중 2골이 브라질과의 결승전에 나온 골이다. 멕시코는 페랄타의 멀티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페널타는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28초 만에 득점에 성공, 올림픽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의 주인공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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