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속팀서 입지가 불안한 모건 슈나이덜린(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2016/2017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나이덜린은 이번 시즌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슈나이덜린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슈나이덜린은 지난 시즌 많은 기대를 안고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는 맨유서 맞은 첫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출전 1골에 그쳤다.

이에 신임 사령탑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많이 불안한 상황. 당사자인 슈나이덜린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은 내게 아주 중요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슈나이덜린은 “물론 지난 시즌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이번 시즌은 더 중요하다”라며 “나는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서 이번 프리 시즌에 처음 출전했다. 잘 해냈으며, 더 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라며 오는 2016/2017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에 대한 기대감도 설명했다. 슈나이덜린은 “라커룸에 이브라히모비치가 들어올 때부터 남다른 아우라가 있었다. 그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라며 “그의 움직임을 본다면 누구나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시즌 맨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팀 동료의 능력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