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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최형우가 돌아온다…3일 문학 SK전 1군 등록
출처:OSEN|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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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삼성)가 돌아온다.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최형우는 지난달 29일부터 잠시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고 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이날 오전 이성규와 함께 특타 훈련에 나선 최형우는 성준 BB아크 투수 코치가 던지는 배팅볼을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이종두 퓨처스 타격 코치는 배팅 케이지 뒤에서 최형우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면서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최형우는 "허리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100% 풀스윙해도 문제 없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최형우는 이날 두산과의 퓨처스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3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확성과 파괴력을 고루 갖춘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3할4푼6리(327타수 113안타) 19홈런 7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최형우가 타선에 가세한다면 삼성의 공격력은 배가 될 전망이다.

구자욱, 최형우, 아롬 발디리스,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중심 타선은 상대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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