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25, 첼시)가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버리고 부활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아자르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년 전처럼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우리는 첼시라는 큰 팀에서 뛰고 있는 위대한 선수다”라며 부활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타 팀으로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아자르 본인은 물론 안토니오 콘테 신임감독도 아자르 잔류를 원하면서 첼시에서 2016/2017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아자르는 “나는 시즌 종료 후 첼시 잔류를 원했다. 이대로 끝내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아자르의 2015/2016 시즌 성적은 리그 31경기 4골. 2014/2015 시즌 리그서 기록했던 14골보다 현저히 적은 수치다. 그만큼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시작하는 2016/2017 시즌 과연 그는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