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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결장’ 시애틀, 토론토 꺾고 2연승
출처:마이데일리|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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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시애틀은 2연승을 내달렸다.

시애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성적 49승 47패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는 3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54승 43패.

시애틀이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가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세스 스미스는 볼넷 출루, 무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빈슨 카노가 내야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 마이클 손더스가 팩스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동점을 허용한 시애틀은 5회초 다시 달아났다. 1사 2루 득점권에서 스미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행주자 션 오말리를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이후 이닝을 중간계투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시애틀의 최종 2-1 승리.

시애틀 선발투수 팩스턴은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애드윈 디아즈-스티브 시섹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넬슨 크루즈가 4타수 2안타로 빛났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했지만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브렛 시슬-보 슐츠-조 비아지니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손더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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