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가 에이스 크리스 틸먼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볼티모어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했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난 볼티모어(54승 40패)는 보스턴 레드삭스(53승 39패)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이 이날 미네소타에 패하면 볼티모어는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합니다.

볼티모어 선발 틸먼은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4승(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브래드 브락이 시즌 18호 홀드를, 잭 브리튼이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볼티모어는 1회초 2아웃 만루에서 J.J 하디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2 대 1로 쫓긴 7회초 2아웃 1, 2루에서는 조너선 스쿱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양키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자신의 36번째 생일에 6과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시즌 8패(5승)째를 당했습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27일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