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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전북과 아름다운 이별.. 에두 복귀 가능성↑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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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황금기를 열었던 루이스(35)가 정들었던 녹색 유니폼을 벗는다. 전북 가계약설이 돌았던 에두(35)의 복귀 가능성도 커졌다.
루이스는 13일 부천FC 1995와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끝으로 전북을 떠난다. 전북은 이날 루이스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루이스의 이별은 예견됐던 일이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전북에 돌아와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도 중원 사령관으로서 활약했으나 같은 포지션에 여러 선수가 있으면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였다. 전술적 가치가 뛰어난 미드필더지만 치열한 경쟁 상황은 루이스가 새로운 길을 찾게 한 계기가 됐다.
루이스가 전북과 올해 말까지 계약이 되어있다는 점도 한 요인이 됐다. 루이스는 최근 구단에 내년 재계약 의사를 물었고, 구단은 쉽지 않다는 답을 내렸다. 이에 루이스는 조금이라도 더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잔여 연봉을 안 받는 대신 여름에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전북도 흔쾌히 루이스의 요구를 받아들여 양측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웃으며 헤어지기로 했다.
루이스가 전북을 떠남에 따라 전북은 1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에두다.
에두는 지난해 초 전북 유니폼을 입고 이동국과 함께 최전방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반년 만에 중국 허베이 종지로 이적했다. 에두는 허베이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올 초 계약해지를 했다.
에두는 새로운 팀을 찾았다. 전북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전북의 외국인 쿼터가 모두 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와중에 전북 가계약설이라는 루머도 발생했다. 그리고 루이스가 빠지게 돼 전북은 에두를 영입할 길이 생겼다.
하지만 현재 전북은 이동국, 김신욱, 이종호 등 최전방 공격 자원이 넘친다. 에두까지 온다면 포지션 중복이 더욱 심해진다.
전북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외국인 선수 보강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