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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조명' 지소연 "월드컵 무대가 동기부여 됐다"
- 출처:마이데일리|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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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집중 조명했다.
FIFA는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지난해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2년 연속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축구슈퍼리그(FA WSL)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유럽무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FIFA는 "지소연은 언젠가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했던 첼시 레이디스 헤이스 감독의 발언을 소개하며 지소연의 월드컵 무대 활약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지소연은 지난 2008 FIFA U-17여자월드컵 8강 주역으로 활약한데 이어 지난 2010 FIFA U-20여자월드컵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FIFA 여자월드컵에선 한국의 사상 첫 16강행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소연은 유럽에서의 활약에 대해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뻤다. 어린 시절 나의 꿈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것이었다"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뻤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수상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쳣던 지소연은 "U-17 나는 매우 어렸고 첫번째 월드컵 무대여서 긴장됐다"면서도 "하지만 두번째 월드컵에선 긴장감이 덜됐다. 팀이 성공을 거둬 기뻤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두번의 월드컵에서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을 상대했다. 나는 발전할 부문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동기부여가 됐다. 자신감도 생겼다. 더 노력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청소년 대표팀 시절 출전했던 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지소연은 지난해 여자축구가 사상 첫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던 것에 대해선 "아마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고 큰 업적이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