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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강정호, 이틀 연속 안타…오승환은 무실점 호투
출처:스포츠경향|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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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추문에 시달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29)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때렸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5리를 유지했따.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1-2로 역전을 당한 6회초에는 2루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맷 조이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8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은 팀이 5-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공 11개만 던지고 퍼펙트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첫 상대 조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낸 오승환은 다음 타자 조시 해리슨은 2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조디 머서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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