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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최강희 vs '포항' 최진철, 사제대결 벌인다
- 출처:마이데일리|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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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간의 사제대결이 펼쳐진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를 갖는다. 개막 후 1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상승세의 포항을 잡고 기록을 재경신하고 선두 자리를 지킨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이번 포항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면 전북은 리그 절반을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팀이 된다.
전북은 지난 6일 벨기에 AFC 투비즈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공격력을 재점검 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득점하며 최고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이종호를 앞세워 포항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계획이다. 이종호와 함께 로페즈, 레오나르도 브라질 콤비가 스피드를 내세워 공격력에 힘을 더욱 싣고 이에 김보경과 이재성이 단단한 중원을 형성함으로써 전북 공격의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최진철 감독은 전북에서만 12년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레전드다. 최강희 감독과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또 2006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최강희 감독은 사제의 정은 잠시 접어두고 반드시 전북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한편, 이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며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전북 ‘중원 사령관’ 김보경 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손목 밴드를 입장 관중 10,0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댄스 이벤트를 통해 전달한다.
그리고 경기만을 위한 김보경 데이 기념 티켓도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