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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합류, 서울이 기대할 수 있는 두 가지
출처:베스트일레븐|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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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 곽태휘가 FC 서울로 복귀했다.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2007년 여름,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김진규와 트레이드 돼 원치 않은 광양행을 해야 했던 곽태휘지만, 이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한 뒤 서울로 돌아왔다.

서울의 곽태휘 영입 발표는 그야말로 깜짝이었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지난 7일 곽태휘 영입을 알렸는데, 오는 9일(19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울산 현대전을 앞둔 정례 기자 회견에서 발표했다. 곽태휘 영입 이전에 그 어떤 언론 보도도 없었기에 취재진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곽태휘는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2005년 서울을 통해 데뷔한 후, 전남→ 교토 퍼플상가(일본)→ 울산 현대→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거쳤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했고, 현재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 중추로 활약하고 있다.

곽태휘의 합류는 서울이 두 가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는 불안 요소로 지적되던 수비 문제 해결, 다른 하나는 곽태휘의 합류로 미드필더가 더 어울리는 오스마르와 박용우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자유로워진 오스마르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수비 불안 해소다. 서울은 열여덟 경기를 소화한 K리그 클래식 2016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9승 3무 6패, 승점 30점을 획득했다. 득점은 35개로 리그 정상급이다. 문제는 26골을 허용한 수비력이다. 26실점은 상위 스플릿 경계 안에 있는 상위 여섯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하위 여섯 팀 중에서도 서울보다 실점이 적은 팀이 셋이나 된다.

서울의 수비 불안은 최근 더 도드라지고 있다. 김원식이 축이 된 스리 백의 약점이 상대에 노출되면서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더 잘 어울리는 오스마르와 박용우가 임시방편으로 활용됐지만 역시 최선의 수는 아니었다.

이런 수비진에 곽태휘가 합류하면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곽태휘가 다양한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더해 수비 라인 컨트롤과 대인 방어에 능하다는 점도 서울 수비력에 큰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기대 효과는 오스마르의 다양한 활용이다. 황 감독은 서울 부임 후 “오스마르는 허리에서 뛰어야 한다. 그 자리에 있어야 더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오스마르가 한 가지만 집중하는 건 팀에 손해라는 의미였다.

이에 황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성남 FC전에서 오스마르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했다. 그러나 오스마르가 빠진 서울 수비가 불안함을 노출하며 1-3 역전패를 허용해야 했다. 황 감독은 두 번째 상주 상무전에선 오스마르를 센터백으로 돌렸으나, 여러 자리를 오가며 피로도가 높았던 오스마르는 서울의 패배(1-2)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곽태휘가 복귀하면서 오스마르를 허리에서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리 백이든 포 백이든 곽태휘가 중심을 잡으면, 오스마르는 자신이 가장 큰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허리에서 자유롭게 기능할 수 있다. 어쩌면 지난 4월 상무 입대를 위해 서울을 떠난 신진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또 다른 해법이 될 수도 있다.

시즌 초반 이후 계속 불안했던 수비 안정과 ‘팔방미인’ 오스마르의 폭넓은 활용, 곽태휘 복귀로 두 가지 긍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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