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 때문에 발롱도르를 받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가 올해는 호날두의 것이 될 거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현지시각) "스토이치코프는 호날두가 잘생긴 외모 덕분에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토이치코프는 "그리즈만은 경이로운 축구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발롱도르는 호날두의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잘생겼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가레스 베일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토이치코프는 베일이 어떻게 하면 발롱도르를 탈 수 있겠냐는 질문에 "웨일스가 유로 결승전에 진출한다면"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5/2016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포르투갈과 함께 유로 4강에 안착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