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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성근 감독, '선발 4일 휴식' 고수하는 이유
출처:OSEN|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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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그 최다 4일 휴식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부족, 팀 사정에 맞춘 투수운용


"팀에 맞춰서 야구해야 한다".

한화 우완 투수 송은범은 3일 대전 두산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달 28일 고척 넥센전 이후 4일을 쉬고 5일째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대전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연기 가능성이 높지만, 이 경기가 아니더라도 한화는 4일 이하 휴식이 가장 많은 팀이다. 지난 2일까지 선발 4일 이하 휴식이 37번으로 리그 최다. 시즌 73경기 중에 37번이니 절반 수준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난 2일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선발 로테이션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우리 팀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지 않은가. 팀에 맞춰서 야구해야 한다. 사정이 있으니까 그렇게 움직인다. 모르는 사람들이 바깥에서 로테이션 갖고 말하더라"고 불편한 심기를 비쳤다.

이어 김 감독은 "두산처럼 선발 5~6명이 있으면 6일 로테이션을 해도 아무 상관없다. 지금 그렇게 하는 팀이 얼마나 있나. 두산밖에 없다. 어느 팀이든 투수 때문에 쩔쩔 매고 있지 않은가"라며 "4일 쉬고 5일째 들어오는 것은 몇 년째 하고 있는 것이다. SK에서도 그랬고, 난 어느 팀에서든 5일 로테이션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예도 들었다. 김 감독은 "미국도 4일 휴식으로 돌고 있다. 옛날에는 3일도 하고 5일도 하고 6일도 했지만, 4일 쉬는 것이 제일 낫다고 보고 지금처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더 투수가 모자라다. 특히 우리 팀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 말대로 올 시즌 한화는 선발투수 자원이 턱없이 모자라다. 외국인 투수 2명이 동시에 로테이션을 돈 적이 한 번도 없고, 안영명·배영수·김민우 등 지난해 주요 선발투수들이 부상 여파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재영·김용주처럼 기대한 젊은 투수들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김 감독은 야구감독 인생에 이렇게 투수가 모자란 적은 처음이라고 했다.

한화 팀 사정을 들여다보면 4일 이하 휴식 로테이션이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다. 부족한 자원과 여건 속에서 그 전력을 최대한 짜낼 수밖에 없다. 4일 로테이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한화 선발투수들은 경기당 평균 투구수가 70.9개로 유일하게 평균 85개 이하이자 리그 최소 팀.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선 4일 휴식 로테이션에 대한 부담도 적다.

선발보다 불펜이 강한 한화는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로 승부를 건다. 다만 선발투수가 4일 이하 휴식으로 나선 37경기에서 13승23패1무로 승률이 3할6푼1리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리그 전체가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선발투수 4일 이하 휴식을 보면 선발진이 안정된 두산(12번) 뿐만 아니라 kt(6번) NC(8번) 넥센·SK(10번) 롯데(11번) 삼성(13번) LG(17번) KIA(18번)까지 한화에 비교하면 채 절반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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