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와 재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 칠레판은 1일(현지시간) "아스널이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산체스를 설득할 것이다"라며 "벵거 감독 역시 잉글랜드 감독직을 포기한 상황에서 산체스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널과 산체스의 계약은 2018년까지다. 아직 시간이 남았음에도 아스널이 산체스의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역시 다른 팀들이 산체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를 노리는 가장 대표적인 클럽이 유벤투스다. 최근 ‘아스‘ 스페인판은 "유벤투스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보강 대상으로 공격수 자리를 낙점했고, 이는 산체스가 될 것"이라며 "산체스의 대리인과 접촉해 아스널과 협상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다. 비단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다른 빅클럽들도 그를 눈여겨 보고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한 ‘아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산체스와 재계약을 위해 주급 인상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