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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의 진정한 가치, 부러지지 않는 튼튼함
출처:스포츠서울|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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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21)은 프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1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미 팀내 최다인 6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수보다도 더 빛나는 것은 튼튼한 몸이다. 박세웅은 국내 선발투수 중 올시즌 선발로테이션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등판한 유일한 투수다. 프로에 데뷔해 1군 무대를 밟은 뒤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적도 없다.

박세웅은 지난 19일 사직 SK전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27일까지 14경기에 등판해 6승5패, 방어율 4.83을 기록 중이지만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2일 kt전 8이닝 무실점, 8일 SK전 6이닝 무실점, 14일 넥센전 7이닝 3실점으로 3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19일에도 홈런 1방때문에 아쉽게 QS를 놓쳤을 정도로 좋았다. 25일 대전에서 천적 한화에 막히며 3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한화전 이전까지 6월 방어율은 1.71에 불과했다.

승패를 떠나 박세웅의 진정한 가치는 내구성이다. 지난 시즌 kt에서 뛰다 롯데로 트레이드된 박세웅은 지난해 총 31경기에 등판했다. 2승(11패·방어율 5.76)에 그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114이닝을 던지며 탈삼진도 82개 기록했다. 자신을 지명한 kt가 신생팀이어서 퓨처스리그(2군)에서 프로 첫 해를 맞이한 박세웅은 2014년 퓨처스리그에서도 21경기에 등판해 9승 3패(방어율 4.12)로 북부리그 다승 1위를 기록했다. 역시 큰 부상없이 118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123개를 기록했다. 고교 시절 많이 던진 후유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박세웅도 “어렸을 때부터 크게 아프지 않았다. 좋은 몸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올시즌 롯데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국내 투수 중에서도 한 번도 등판을 거르지 않은 투수는 박세웅 뿐이다. 송승준은 부상으로 2군에서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이고, 고원준은 두산으로 트레이드됐다. 이성민이 대체선발로 등판하다 불펜으로 돌아갔고, 박진형과 이명우가 최근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가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올시즌 정말 좋아졌다. 성적이 말해준다. 무엇보다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준다. 감독으로서 든든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박세웅의 가장 큰 약점은 이닝 소화능력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14경기에서 72.2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5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얘기다. 5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회 이상 던졌고 6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경기도 8경기다. 롯데 주형광 투수코치도 “박세웅은 지난해 이닝을 거듭할수록 힘이 떨어지는 게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5,6회까지도 구속, 구위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젊은 박세웅의 어깨에 갈수록 힘이 붙고 있다. 아파서 2군에 내려가 쉰 적도 없다. 롯데가 잘 부러지지 않는 튼튼한 10승 재목을 얻은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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