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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기대했던 데얀x황선홍, 드디어 실체 드러낸다
- 출처:스포츠한국|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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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야기했듯이 데얀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 좋아했던 공격수다." - 황선홍
“그는 빅 레전드다. 한국 축구사에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 데얀
황선홍은 데얀을 원했고 데얀도 황선홍을 기대했다. 그리고 그 조합이 드디어 이뤄졌다. 서로가 원하고 기대했던 데얀과 황선홍의 조합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서울은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황선홍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기 때문이다. 최용수 감독이 장수 쑤닝으로 떠나면서 지휘봉을 이어받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27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선수단 상견례도 하며 서울에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황 감독은 기존의 스리백 시스템을 어떻게 자신의 지도방식에 맞게 바꾸는 것은 물론 기존의 선수들로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선수단과의 호흡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역시 데얀과의 만남이다. 황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장 호흡을 맞추는 것이 기대되는 선수를 뽑아달라고 하자 가장 먼저 “데얀”이라며 “예전부터도 꾸준히 이야기했다. 데얀과 꼭 함께 해보고 싶었다. 좋아했던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데얀 역시 최용수 감독의 고별전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황선홍은 빅 레전드다. 한국 축구사에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감독으로서도 포항에서 많은 업적을 이뤘다”며 “하지만 서울은 다르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서울은 포항보다 훨씬 빅클럽이다. 이곳에서 성과를 내야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곳에 와서 더 쉽게 적응하게 선수들이 도와야한다. 같은 배를 탔으며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로가 서로를 기대했고 드디어 그 실체가 곧 드러난다. 황선홍 감독은 데얀을 최용수 감독과는 다르게 어떻게 활용할지, 또한 올 시즌이 진행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얀은 황 감독 밑에서 어떻게 부활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