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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KIA에 물이 들어오니 바짝 저어야 한다
출처:스포츠한국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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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5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5위까지 올라왔다. 얼마 전까지 9위에서 허덕이며 꼴찌 추락의 위기에 놓였던 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기세가 좋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을 시작으로 10경기에서 8승 2패다. 3연속 위닝시리즈도 덤이다. 순위 역시 9위에서 7위, 그리고 6위를 지나 전날 LG를 제치고 5위까지 급상승했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라는 순위는 KIA 팬들의 마음을 벌써 설레게 한다. 그만큼 최근 KIA의 경기력은 꽤나 좋다.



전날 경기가 가장 대표적이다. 윤석민의 비어버린 선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지난 5월 15일에 한 차례 선발로 나와 좋은 기억을 안겨준 ‘베테랑‘ 최영필이 다시 나왔다.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심동섭-한승혁-이준형-한기주로 이어지는 불펜진으로 전날 경기를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대체 선발이 나왔기에 반드시 대량득점이 필요했다. 톱타자 김호령의 2안타를 시작으로 나지완과 서동욱의 활약이 이어졌다. 그리고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싹쓸이한 이홍구가 터졌다.

마운드부터 타선까지 톱니바퀴가 착착 돌아가니 김기태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나왔다. 그만큼 술술 풀린 KIA의 야구였다.

실제로 올해 KIA는 이리저리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5월 초까지 6위 순위를 유지했지만 3연승-3연패-5연승-3연패를 기록하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6월 들어서 5연패 뒤 2연승 그리고 다시 5연패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KIA는 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선수 구성에 애를 먹었다.

10위 한화와 0.5경기 차이에 불과했다. 마치 썰물로 인해 물이 쭉 빠지고 덩그러니 배만 남은 쓸쓸한 갯벌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돌파구가 바로 부상에 돌아온 불펜 원투펀치 심동섭과 한승혁이었다. 심동섭은 지난 18일 잠실 LG전에 복귀, 6경기동안 6.2이닝을 던져 2승 3실점을 기록했다.

강속구를 던지지만 볼넷 제조기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던 한승혁도 지난 17일부터 6경기동안 6.1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나온 볼넷은 단 하나다.

그렇게 불펜에 지원군이 생기면서 기존에 불안했던 다른 불펜 자원 역시 안정감을 찾았다. 10경기동안 KIA 불펜진이 허용한 홈런은 단 1개도 없다.

다소 주춤했던 김광수 역시 살아났고 홍건희가 버티고 곽정철도 돌아오면서 탄력을 받았다. 실점은 모두 25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불펜은 3승 2패 6홀드를 챙겼다.

타선 역시 효율성 높은 활약을 펼쳤다. 10홈런 106안타를 쳐내면서 모두 77득점을 얻어냈다. 20홈런 123안타를 쳐낸 SK의 72득점보다 오히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불펜이 살아나고 타선이 덩달아 균형을 맞추니 연승을 달리는 것이 당연했다. 물이 제대로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를 저어야 할 시점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한 임창용이 그 ‘노‘가 될 수 있다. 강해진 불펜진의 중심을 맞춰주고 베테랑 선수로 팀 후배들의 운동 본보기가 되는 모습, 그리고 실력까지 보여준다면 금상첨화다.

길면 길수록 좋은 것이 연승이고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것이 연패다. 선발의 단단함을 기본으로 두고 타선, 그리고 불펜의 좋은 흐름이라는 물이 들어오고 있는 KIA다. 지금의 기세를 최대한 이어가기를 팬들은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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