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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신태용호의 또 다른 고민 거리 '리더의 부재'
출처:스포츠서울|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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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선 위기 관리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아시아를 벗어나면 한국에게 만만한 상대가 없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라서 그라운드 내 선수들 중심을 잡아줄 리더가 필요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리우 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했다. 옥석가리기는 끝났고, 이제는 선수단을 어떻게 끌고가느냐가 관건이다.

최종엔트리를 구성한 선수들 연령대만 놓고보면 ‘신태용호’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멤버와 비슷하다. 와일드카드 3명 모두 20대 중반 선수들로 채워졌기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들과의 나이 차가 크지 않다. 24세인 손흥민은 불과 한 살 많고, 석현준 장현수는 25살로 두 살 위에 불과하다. 그래서 리더로 꼽을 선수가 더 눈에 보이질 않는다. 신 감독은 노장 곽태휘(35)를 고려했으나 그에 대해선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생각을 접었다. 반면 런던 올림픽에선 포지션 별로 확실한 리더가 존재했다. 공격에서는 박주영,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구자철이 버티고 있었고, 수비라인은 정성룡이 책임졌다. 와일드카드로 뽑혔던 박주영과 정성룡은 경험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4살이나 위였던 박주영은 런던 대회 당시 이미 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베테랑이었다. 정성룡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뛰어오른 뒤 꾸준히 한국을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와일드카드 외 선수들 가운데도 중심을 잡아줄 자원들이 있었다. 구자철은 19세 이하 대표팀 시절부터 주장으로서 장기간 선수단을 이끌어왔고, 기성용은 중원 사령관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둘 다 유럽무대에서 1년 반 이상 활약한 상태였다.

신태용호도 후배들을 이끌어 갈 와일드카드 역할이 중요하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석현준과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에게 분명 선망의 대상이다. 출발은 달랐지만 실력 하나로 유럽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리더십 면에선 그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가장 리더십을 갖춘 선수가 장현수다. 그는 2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선 김영권(27)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나섰다.

신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을 이끌 주장 선정을 놓고 계속 저울질을 할 전망이다. 그는 올림픽 최종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주장은 아직까지 고민을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쉽게 생각할 부분 아니다. 가교 역할 잘해 줄 선수들을 놓고 고민 중이다.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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