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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 김호령 KIA 리빌딩 히트상품 되나
출처:스포츠월드|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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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2년째 KIA에서 드디어 성공적인 히트상품 하나가 나오는 분위기다. 바로 대졸 2년차 외야수 김호령(24)이다.

군산상고 동국대를 졸업한 김호령은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인 10라운드에서 전체 102번째로 지명받았다. 지명 순번만 본다면 1군 데뷔는 꿈도 꿀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로 2군 무대에서 주목받아 극적으로 1군에 합류해 지난해 103경기나 출전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김호령은 반쪽자리 선수일 뿐이었다. 수비는 좋지만 타율 0.218에 불과했다. 1홈런 11도루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빈타라는 이미지는 강했다 그래서 올 시즌 4월에는 1군 경기에 단 3경기만 나설 수 있었을 만큼 시즌 초반 2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김호령은 5월부터 기회를 잡더니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33의 맹타를 휘둘렀고, 6월에는 15경기 연속 안타를 칠 만큼 꾸준함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김호령은 27일까지 올 시즌 49경기에 나서 규정타석을 채우며 194타수 59안타 타율 0.304에 2홈런 18타점 9도루를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줬다. KIA 타자 가운데 규정타석을 채운 이는 김호령을 포함해 김주찬(타율 0.344) 이범호(0.313) 브렛 필(0.309) 나지완(0.290) 등 5명이 전부다. 그리고 규정타석에 3할 타자는 4명 뿐이다. 그만큼 올 시즌 김호령이 팀에서 주전 중견수로서 확실한 입지를 꿰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호령이 타격에서 자리를 잡고 신종길이 복귀하면서 KIA의 테이블 세터진도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신종길 김호령이 밥상을 잘 차려주면서 김주찬 이범호 브렛필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더 많은 타점을 쌓고 있는 것이 최근 KIA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비결이다.

지난해부터 KIA는 리빌딩을 외치며 많은 유망주들을 기용해 왔고 여러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확실한 ‘히트상품’을 만들어냈다고는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3할에 넓은 수비범위와 주루능력을 가진 호타준족의 외야수 김호령의 발굴이라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김호령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대주들이 각성해 준다면 KIA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일이다. 김호령이 성공적인 리빌딩의 신호탄이 되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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